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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직 7급 공채 70% 이상이 20대…女, 작년보다 7.2%p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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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재 기자

승인 : 2022. 12.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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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자들이 시험장이 마련된 성동구의 한 고등학교로 들어가고 있다./연합
2022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 채용 시험 최종합격자 855명 중 70% 이상이 2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42.1%인 360명으로, 지난해 대비 7.2%포인트 증가했다.

인사혁신처는 13일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인사처에 따르면 모집분야 별로는 행정직군에서 638명, 기술직군에서 217명이 합격했고, 이 중 장애인 구분모집에서 42명이 최종 합격했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6.8%(486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가 20.0%(171명)로 뒤를 이어 20대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30~34세 15.7%(134명), 35~39세 4.9%(42명), 40~49세 2.3%(20명), 50세 이상 0.2%(2명) 순이었다.

남성 합격자는 여성 합격자보다 135명 많은 495명이 합격해 57.9%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여성 합격자의 비중은 34.9%였다.
어느 한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예정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장애인), 재경, 관세, 통계, 감사 등 10개 모집 단위에서 18명(남5, 여13)이 추가로 합격했다.

또 지방인재가 합격예정인원의 30%에 미달할 경우, 지방인재를 추가 합격시키는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는 일반행정,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 통계, 건축, 외무영사직 등 6개 모집 단위에서 16명(남8, 여8)이 추가 합격했다.

최종합격자는 14일~1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이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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