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미래형 버스정류장 '스마트쉼터'가 국제 환경상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에 친환경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성동구에 따르면, 구는 전날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5 그린월드어워즈'에서 '성동형 스마트쉼터'로 은상을 수상했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구가 2020년 8월 전국 최초로 IoT 기술을 적용해 도입한 미래형 버스정류장이다. 폭염과 미세먼지 등 기후문제에 대응하면서도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시설로 손꼽힌다. 쉼터는 태양광 패널과 단열 필름, IoT 전동블라인...
중랑천과 한강이 만나는 서울 성동구 옥수동 일대에 '노을 맛집'이 생겼다. 한강 본류가 아닌 지천 합류부에 감성 조망 명소가 조성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14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동구 옥수동 493-1 일대에 '중랑천 놀빛광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곳은 보행로와 보행로와 한강 자전거도로 사이에 있는 미개발지였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도보와 자전거 모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연결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곳은 중랑천이 한강으로 모여 합쳐지는 지점으로, 수면에 반사되는 노을빛이 정말...
"시민들이 집 앞 5분 거리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볼 수 있다면 더 행복해질 겁니다. 작은 공간이라도 정원을 만들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 공간을 늘려가겠습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의 녹지 공간과 정원 문화 확산에 열정을 쏟고 있다. 그는 최근 서울광장이 21년만에 '정원'으로 탈바꿈한 것부터 올해로 10회를 맞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준비, '5분 도시 정원' 목표까지, 정원도시 서울을 이끌고 있다. 이 국장은 지난 7일 아시아투데이와 만나 "국민소득 증가와 함께 정원 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