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5일 글로컬대학 사업과 관련해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통합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며 도 차원의 역할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대와 교통대 통합이 차질을 빚으며 글로컬대학 사업 자체가 취소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도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관련 부서는 현재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양 대학과 적극적으로 논의해 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북대 총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대학 내부 논의가 다시 시작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며 "도에서는 간섭..

"아산 시민의 실익이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 시의 입장을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최근 다시 거론되고 있는 '천안·아산 통합 논의'와 관련해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언급한 발언이다. 아산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대전·충남 통합 논의와 함께, 천안·아산 통합론이 다시 불거지는 만큼, 이제는 우리 시의 입장을 명확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오 시장은 '아산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가'를 통합 논의의 절대기준으로 못 박았다. 그는 "통합을 주장하는 쪽은 도움이 된다고..

대전시는 15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이장우 시장 주재로 5개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시구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운영 방안 등 9개 협력과제가 논의됐다. 이장우 시장은 "일반쓰레기는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수거하지만 재활용품은 주 2회 수거로 도심 미관 훼손과 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쓰레기 배출과 수거 과정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시민 체감형 관리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처리 전 과정을 진단해 효율적 처리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 연구용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