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성남면이 이웃을 위한 나눔과 연대 실천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29일 천안시에 따르면 성남면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돕기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부터 여름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문화 활동 지원까지 '이웃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성남면은 지난 27일 이영하 면장과 직원들, 주민자치회 회원 20여 명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광덕면을 찾아 주택의 토사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정규 주민자..
충남 홍성군이 상수도 누수에 대한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누수 신고자 포상제도'를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상제는 홍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상수도 누수를 발견하는 즉시 군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특히 최초 신고자가 실제 누수로 확인될 경우 해당 주민에게 홍성사랑상품권 1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대상자에게는 문자로 지급 안내가 이뤄지며 신고자는 3개월 이내에 수도사업소를 방문해 포상금을 수령하면 된다. 다만 △건물 내부 시설물의 누수이거나 △상수도관을 고의 또는 과실로 훼손한 경우는 포상금 지급..
충남도가 청양·부여군 지천 기후대응댐 건설과 관련 과반이 넘는 주민들의 찬성 여론을 바탕으로, 도의 대응방향 및 종합지원방안 수립에 나섰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폭우로 내에서는 3664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서산·예산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고, 청양·부여를 비롯한 8개 시군도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몇 년간 반복되고 있는 집중호우와 극심한 가뭄은 우리가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물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