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있을 이재명 대표의 재판 선고 결과에 따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문제를 정치적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을 거론했다. 금투세 시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민주당이 금투세 시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를 이 대표 사법리스크에서 찾은 것이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온갖 정치적 선동에 몰두한 나머지, 민생 경제의 핵심인 금투세는 나 몰라라 한다"며 "민주당은 '정권 심판'만 외치며 겨울 내내 장외투쟁을 벌이겠다는 계획만 내놓을 때가 아니다"라고 비판했...
한덕수 국무총리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방산·전기차·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라보워 대통령 취임식 후 단독 면담을 가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핵심 파트너인 인도네시아 신 정부 출범을 계기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아세안과의 협력 동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각 부처는 글로벌 외교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는 아세안..
조국혁신당은 22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여당 내 야당 놀음할 생각은 접고 김건희 리스크 제거를 위해 '김건희 종합 특검법'의 국회 통과를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 대표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 이후 전전긍긍, 전전반측했을 거 같다"며 "제로 콜라 맛마저 씁쓸했을 것이다. '빈손회담'은 모두가 예상했던 결과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한 대표의 결기를 기대한다"며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의 말에 따르면 '장님 무사' 어깨 위에 올라앉은 '주술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