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5일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재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성행하고 있는 스캠과 같은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한 형사 공조 등에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라오스가 추진하는 루앙프라방 국제공항 개발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수자원 관리 및 기후변화대응 분야에서도 상호 호혜적인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올해 동북아시아의 질서를 좌우한 곳은 북한이었다. 북한은 핵 능력을 바탕으로 군사적 억지와 정치적 긴장이 공존하는 동북아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한미일-북중러 구도를 공식화시키면서 안보정세를 유리한 형태로 만든 북한은 내년에도 동북아 정세의 핵심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내년에도 북한은 대남 '징벌적 강압' 기조를 유지하면서 한국을 주변화하는 등 한국의 대화 노력을 쉽게 허용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정성윤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북핵 정세평가와 2026년 전망'에서 세력균형과 군비 경쟁의 강화 속에 중국...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15일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장 전 최고위원을 포함한 비상근 부원장 인선안을 의결했다. 장 전 최고위원 외에도 교육·복지 분야 전문가 3명이 비상근 부원장으로 함께 임명됐다. 장 전 최고위원은 "조승환 원장님을 잘 보좌해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개인적으로는 2016년 객원 연구원으로 여연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3년간 여론조사 기관에서 정책실장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