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년 9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부총리는 29일 퇴임식에서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소통의 플랫폼이자 새로운 출발선"이라며 "모든 주체가 협력해야 진정한 개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10년 8월부터 2013년 3월까지 교육부 장관을 지냈고, 윤석열 정부 들어 2022년 11월 다시 교육부 장관에 임명됐다. 그는 "3년여 동안 저출생, 지역소멸, 디지털 대전환 등 국가적 위기 속에서 과감한 교육혁신이 필요하다는 사명감으로 쉼 없이..
경찰이 최근 스토킹 범죄가 강력 범죄로 이어지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찰청은 29일 유재성 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전국 시·도청장과 서장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관계성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8일 울산 한 병원 주차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피해자의 이별 통보에 앙심을 품고 병원 직원인 2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지난 26일 경기 의정부시 한 노인보호센터에선 세 차례 스토킹 피해를 호소하던 50대 여성이 근무 중 흉기에 찔려 숨졌다. 모두 지속적인 스토킹으로 발생한 사건이었다...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과 재난위험경감 협력 강화를 위해 인천 송도에서 '2025 APEC 재난분야 회의'를 연다. 회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열리며 각국 재난관리 대표단과 국제기구 인사들이 참석한다. 'APEC 재난분야 회의'는 재난위험경감 분야에서 국제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순회 개최하며 올해에는 우리나라가 APEC 의장국을 맡았다. APEC 재난분야 회의는 비상대비실무그룹(EPWG)과 재난관리 고위급포럼(SDMOF) 두 세션으로 구성된다. 30일 열리는 EP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