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43)을 상대로 협박과 모욕을 일삼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를 협박·모욕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10월에 걸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배우 한지민을 모욕하거나 협박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출연하는 영화에 훼방을 놓겠다", "입 닫아라" 등 19건의 협박·모욕성 글 게재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한지민과 그의 지인들에게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민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중낙하 훈련을 하다 대원들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19 특수구조단장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전소방본부 119 특수구조단장 A씨와 항공대장 B씨에 대해 각각 무죄와 벌금 1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헬리콥터 조종사 2명에 대한 벌금형도 확정됐다. A·B씨는 2021년 6월 대청댐에서 119 훈련대원 2명에게 안전 기준인 5m를 훨씬 초과한 13m와 19m 고도에...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26년 경찰 생활을 마무리했다. 우 본부장은 28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퇴임 관련 차담회에서 "수사 경찰은 멈추면 쓰러지고야 마는 '두발자전거'를 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한다"며 "수사 경찰 구성원 모두가 국민의 무한 신뢰를 받는 미래를 위해 시대변화에 맞춰 끊임 없이 고민하며 조금 더 힘차게 페달을 밟아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2023년 3월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취임한 이후 경찰 수사 부서의 구조 개편과 인력 재배치, 수사방식 개선 등에 주력해왔다. 특히 급증하는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