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저성장·빚 걱정인데…포퓰리즘 난무하는 대선공약
6·3 대선을 22일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시작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준비된 대통령',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경제·시장·민생 대통령'을 각각 표방하며 선거운동의 포문을 열었다. 양당 후보들은 이날 중앙선관위에 제출할 10대 공약을 발표했는데, 경제 살리기를 나란히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고착화되는 저성장과 국가부채 급증이 걱정인데 정작 공약집에는 표에 도움이 되는 선심성 포퓰리즘 공약들이 넘쳤다.이재명 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