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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청초회 고문 종선스님(조계종 청룡암 주지, 울산사회복지협의회장), 이헌민 회장 및 방문단, 유치원 원장, 라오스 정부 관계자 및 재단 라오스 지부 직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청초회는 울산지역 불자들의 자선 모임으로 ㈜주원방재에서 놀이기구를, 플그린푸드서비스에서 아동 선물과 기념석을 후원받아 기증했고, 유치원 측에서는 이를 '청초놀이터'라 명명했다.
종선스님은 "아이들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잘 완성되어서 기쁘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꿈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잘 준비해준 재단 지부와 유치원 관계자들께서 수고가 많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2011년 싸일롬 유치원 개원 당시 복지재단 상임이사였던 종선스님은 청초회와 함께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유치원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행사 후 종선스님 일행은 현재 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라오스통합치료센터 지부를 방문해, 오성근 지부장의 브리핑을 듣고 통합치료지원센터를 살펴봤다. 종선스님은 "이전보다 시설이 개선돼 환아와 가족들이 보다 쾌적하게 치료받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무엇보다 꼭 필요한 의료지원 사업을 부처님 자비정신으로 묵묵히 수행하고 있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직원들을 격려하며 소정의 치료기금도 후원했다.
복지재단은 2013년부터 라오스 국립아동병원과 협력해 난치병 환아를 지원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지원 환아 수를 대폭 늘리고, 환아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통합치료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