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 10명 각 100만원씩 총 1000만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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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는 지난 25일 '2024년도 초허당 특별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춘 교수 대신 최응렬 교무부총장이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1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초허당 특별장학금은 3학년에 재학 중인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10개의 단과대학에서 각 1명씩, 10명의 학생에게 100만원씩 총 1000만 원을 지급했다.
해당 장학기금은 2024년 4월 권오춘 종신 석좌교수가 동국대에 기부한 5000만원으로 조성되었으며, 향후 5년 간 매년 10개 단과대학에서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권오춘 석좌교수는 모교인 동국대에 지난 2005년부터 19년 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권오춘 교수의 기부금 누적액은 113억 원에 이른다. 그는 현재 동국대 교육대학원 종신 석좌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