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학회 측에 따르면 김 회장은 간담췌외과를 전공, 간암 및 담도 췌장암 수술 분야에서 많은 임상 경험과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김 회장은 "대한간암학회는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여러 전문 분야의 핵심 인재로 구성돼 간암 치료에 있어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환자와 보호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유익한 자료를 발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하지만 간암 환자의 진료에 있어서 아직도 극복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임상 및 기초 중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는 전략을 마련해 학회를 육성하고 발전시키며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학회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간암학회는 지난 1999년 창립돼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간암 관련 진료 및 연구 향상을 목적으로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의 전문가가 모인 다학제 학술 단체로, 현재 약 8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