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자궁근종, 자궁암, 난소암 등 부인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연구와 자궁암 예방백신 개발을 선도했다. 차 국제병원장 및 분당차여성병원장으로, 지난 1989년 서울아산병원 개원부터 34년 간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했다.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2300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했다.
김 교수는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갖춘 AOGIN 학회 임원진과 적극 협력해 여성암의 예방과 퇴치를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여성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