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유형석 한양대 교수팀, ‘초장거리 생체 신호 무선 모니터링’ 스마트 의류 시스템 개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3.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819010009810

글자크기

닫기

반영윤 기자

승인 : 2024. 08. 19. 15:48

[캠퍼스人+스토리]
통신 범위 제한·고비용 등 기존 무선 방식 문제 개선
clip20240819112324
유형석 한양대학교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한양대
clip20240501094248
한양대학교는 유형석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팀이 초장거리 생체 신호 무선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의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생체 데이터 무선 모니터링 기술은 유선 시스템이 가진 △환자 이동 제약 △모니터링 사각지대 발생 등의 문제를 개선해 최근 유망 기술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기존 무선 기술인 Wi-Fi, 블루투스 등은 통신 범위가 제한적이고 시스템 구축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물을 연결하는 무선 변조 방식인 'LoRa' 기반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의류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새 기술이 낮은 비용으로 병원 내 다양한 위치에서 맥박, 호흡 등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형석 교수는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유선 방식의 생체 모니터링에서 한 단계 진화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해당 기술은 다양한 사물인터넷 센서 기술과 접목하여 산업 환경까지 응용 범위를 크게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지난 16일 자동화와 제어 시스템 분야 국제학술지인 'IEEE Transactions on Industrial Informatics'에 게재됐다.
반영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