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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삼각동 66-1번지 일대 을지로2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3·6·18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개방형녹지(4992.4㎡ )도입, 문화인프라, 공공시설(도로, 공공청사, 공공공지) 제공 등에 따라 용적률 1111%이하, 높이 173.8m이하로, 업무기능 강화를 위한 주용도 업무시설로 결정된다.
개방형녹지와 연계하여 건축물 내 문화공간을 다채롭게 계획하였다. 광교·광통관·한성은행 부지 등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지역이 가진 역사성·입지적 특성을 고려하여 지하2층~지상4층에 유구 전시장, 회동서관, 금융사박물관 등 역사 가치를 보전하는 공간을 조성한다. 지상5층~지상6층에 조성되는 하늘정원을 통하여 청계천을, 지상 40층 최상층 전망대를 통하여 북악산·남산 등 도심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역 차원에서는 한빛미디어파크 서측 단절된 도로 개통, 지역 내 필요한 중구청사 및 서울시청사 조성, 지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을지로 지하도로 연장 등 다양한 공공기여로 도시기반 시설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