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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스타트업이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기술·전략을 활용하여 빈곤, 불평등, 기후변화, 교육·의료·문화격차,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신개념의 스타트업이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대표 창업지원 사업인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에서 선발된 환경, 문화여가, 핀테크 분야 임팩트 스타트업 8팀이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임팩트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진 싱가포르 스타트업 관련 기관 및 세계적인 엑셀러레이터인 플러그 앤 플레이 등 담당자 70여 명이 자리했다. 스타트업 데모데이가 자주 열리는 싱가포르에서 이렇게 많은 수가 모인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그만큼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해 나가는 임팩트 스타트업과 K-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분석이다.
행사는 키노트 스피치, 패널토론, 8개 임팩트 스타트업의 사업발표 및 질의응답,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키노트 스피치에는 세계 최대의 임팩트 투자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Impact Investment Exchange(IIX) 로버트 크라이빌 CIO(최고투자책임자)가 '임팩트 스타트업의 차별화된 글로벌 자본 시장 접근 전략'을 주제로 임팩트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강조했다.
재단은 "지난 12년 간 334팀 육성, 생존율 84%, 일자리 5882개 창출, 누적 매출액 1조2540억원, 누적 투자유치액 3054억원이라는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관련 생태계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