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PWS] ‘광동 프릭스’ GF 우승...T1, 젠지와 함께 PGC 티켓 확보 (종합)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3.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3002234427

글자크기

닫기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0. 13. 22:37

2024 PWS P2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 결과
광동 프릭스가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에서 최종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광동 프릭스는 1일차부터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고, 지난 페이즈 1 우승에 이어 국내 최강팀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우승 팀에게는 4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MVP는 '헤븐'이 선정됐으며, 5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광동 프릭스는 종합 점수 163점으로 압도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다. 2위는 지엔엘 e스포츠(129점), 3위 T1, 4위 디플러스 기아 등 순서로 나타났다.

PWS를 통해 연간 획득한 누적 PGC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3개 팀 광동 프릭스, T1, 젠지가 올 하반기 열리는 최상위 국제 대회 PGC 2024에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13일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가 서울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됐다. 300석의 좌석은 연이틀 매진을 기록했다.

에란겔에서 시작된 11매치의 주인공운 다나와 어택 제로가 차지했다. '이노닉스'가 팀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분위기를 만들었고, 마지막 디플러스 기아와 치킨 경쟁에서 '디엘'이 '까치'를 잡고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초반 가장 먼저 위기를 맞은 젠지는 이동 과정에서 집 단지에 매복한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를 만나 전력을 잃었다. 1위 광동 프릭스는 다나와 어택 제로 '이노닉스'의 과감한 돌격 플레이에 무릎을 꿇었다. 마지막 치킨 경쟁에서 다나와 어택 제로 '디엘'은 디플러스 기아 '까치'와 맞붙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교전에서 '디엘'이 한 발 빠르게 상대를 제압하면서 치킨을 챙겼다.

12매치는 T1이 치킨을 챙기며 종합 순위 3위에 등극했다. '타입'의 정교한 수류탄과 날카로운 샷이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마지막 TOP 3에서 지엔엘 e스포츠 '택균'의 총구가 젠지를 향했고, '녕'의 백업이 더해지면서 상대를 끊어냈다. 끝까지 전력을 보존한 T1은 결정적인 순간 '타입'의 수류탄이 지엔엘 e스포츠을 향했고, 수적 우위를 앞세워 승리했다.

13매치 미라마 전장의 승리는 디플러스 기아가 차지하며 종합 순위 3위에 올랐다. 특히 '서울'이 중요한 순간에 분위기를 잡아주며 전장의 흐름을 이어간 것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치킨 경쟁에 나선 젠지 '토시'가 적극적인 운영으로 e스포츠 프롬 대전을 잡고 디플러스 기아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디플러스 기아 '서울'이 어려운 위치에서 '발포'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고, '장구'의 백업이 더해져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14매치에서 광동 프릭스가 치킨을 챙겼다. 이번 승리로 광동 프릭스는 2위와 23점 차이를 두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5킬을 기록한 '살루트'는 MOM에 선정됐고, 마지막 매치를 남기고 대회 MVP에 도전한다. 1위를 사실상 확정 은 광동 프릭스는 북서쪽 외곽에서 T1을 압박했고, 자리를 이동하며 후일을 도모한 T1은 언덕에 매복한 디플러스 기아에게 걸려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광동 프릭스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게이코치 아카데미를 꺾고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