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분양리포트] “대단지·분상제·GTX까지 갖췄네”…‘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분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3.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9010010473

글자크기

닫기

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0. 21. 06:10

총 1532가구 대단지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위치한 세교지구…반도체·GTX 등 호재 풍부
이미지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투시도./우미건설
15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에다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갖춘 아파트가 경기 오산시에 들어선다.

우미건설은 오는 25일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에 위치하는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오산세교2지구 A-14블록에 조성되며 최고 25층·11개 동·총 1532가구 대단지로 꾸려진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59㎡A 244가구 △59㎡B 292가구 △59㎡C 268가구 △59㎡D 100가구 △72㎡ 257가구 △84㎡ 371가구다.

부동산 중개업계는 이 단지가 오산세교2지구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적지 않은 청약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 단지가 들어서는 오산세교2지구의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측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세교2지구와 맞닿아있는 세교3지구를 지정한 바 있다. 세교3지구 개발이 완료될 경우 택지 조성을 마친 1·2지구와 함께 오산세교지구는 6만6000여가구·15만여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탈바꿈된다.
여기에 정부는 오산세교지구를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을 갖고 있다. 연구개발(R&D) 등 반도체산업 지원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Connect)시티'로 개발한다는 계획 아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지 인근 교통망 개선 사업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연장이 추진 중인 1호선 오산역이 인접해있다. 터미널이 자리하고 있는 오산역환승센터도 세교2지구와 가깝다.

우미건설은 이 같은 입지적 장점에 주목해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에 대단지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우선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인다. 또 실내체육관·골프연습장·피트니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꾸린다. 내부 설계로는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에어클린시스템, 스마트홈 IoT 등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김다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