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HDC랩스, 맥스트와 협업으로 ‘디지털 트윈 솔루션’과 ‘XR 솔루션’ 현장 적용 예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3.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01000950357

글자크기

닫기

장안나 기자

승인 : 2024. 11. 01. 09:52

맥스트의 디지털 트윈 기술 구현 화면./
공간 AIoT플랫폼 기업 HDC랩스가 증강현실 솔루션 기업 맥스트와 협력해 디지털 트윈 솔루션과 XR 솔루션을 건물관리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HDC랩스는 지난 2월에 건물 통합제어 플랫폼 insite(인사이트)를 론칭해 앞선 IT/IoT 기술력과 건물관리 20년 노하우의 시너지를 하나의 건물관리 플랫폼으로 탄생시킨 바 있으며 고척 아이파크몰,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등의 건물에 적용하고 있다. 

맥스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간 컴퓨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트윈 솔루션과 XR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HDC랩스의 인사이트를 활용해 고척아이파크몰을 360도 카메라로 스캔해 정밀 계측이 가능한 3D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현실 공간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트윈 기반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CCTV 및 설비 외 IoT 장비들을 디지털 트윈(DT)과 증강 현실(AR)로 구현 안전, 보안, 관리, 에너지 효율 등의 기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인사이트(insite) 플랫폼의 새로운 관리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VPS기반 실시간 작업자 위치 측정과 AR 내비게이션 등을 구축하여 서비스 검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으로 맥스트가 제공하기로 한 주요 4가지 기술은 △ AR : 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 SLAM :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작성, △ VPS : Visual Positioning System, 시각적 위치 측정 시스템, △ 3D reconstruction :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딥러닝 네트워크를 사용한 실사형 3차원 모델링 생성기술이다. 

건물 관리의 혁신을 위해 증강현실(AR)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주력으로 삼아 최신 기술을 건물 관리에 적용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건물의 구조와 설비 상태를 AR 기술로  가상 점검하고,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건물 내부의 모든 요소를 가상화함으로써 관리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트윈을 통해 건물 관리자와 설비 담당자는 문제 발생 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고장이나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또한, AR 기술을 통해 원격에서 건물 점검이 가능해져 현장 방문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 

HDC랩스는 앞으로도 AI를 공간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협업을 확대해 나가며, 도시 전반의 스마트 건물 관리 체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건물 운영을 실현할 계획이다. 
장안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