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CFS 임직원들, 3년째 연탄 기부…온기나눔 실천

인천 취약 계층에 연탄 3000장 전달
2022년부터 연탄 기부 누적 9000장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오른쪽)가 26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지게를 짊어지고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임직원들이 3년째 연탄을 기부하며 온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는 지난 26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동그란 행복'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정종철 CFS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4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CFS의 사회공헌활동 '동행 캠페인'의 일환이다.

CFS는 2022년 서울 성북구 성북동 북정마을을 시작으로, 2023년 과천 과천동 꿀벌마을, 올해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 연탄 3000장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은 이를 각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우리가 연탄 나눔을 시작한 지 3년이 됐다"면서 "추운 날씨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CFS는 지난 20일 국민통합위원회가 뽑은 '2024 아름다운 동행 기업'에 선정돼 '아름다운 동행상'을 수상했다. CFS는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홀몸 어르신 거주지에 '동행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