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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맑은 날씨 속 해넘이…새벽 곳곳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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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현 기자

승인 : 2024. 12. 30. 16:21

추위에 서로 뭉친 백로들<YONHAP NO-2670>
강원 내륙과 산지 곳곳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진 23일 짙은 물안개가 피는 춘천시 소양강에서 백로 무리가 몸을 웅크리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마지막 날이자 화요일인 31일은 전국이 새벽까지 구름이 많다가 맑아져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아 일부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일몰이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보됐다.

단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서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춥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이날 이른 새벽까지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전북 북동부, 경북 북동내륙·산지에는 비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과 산지 1~5㎝, 충북 1㎝ 미만, 전북 북동부·경북 북동내륙과 산지·울릉도·독도 1㎝ 내외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과 산지 5㎜ 미만, 충북 1㎜ 미만, 전북 북동부·경북 북동내륙과 산지·울릉도·동도 1㎜ 내외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3.5m, 서해 1.0∼3.5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전 권역이 보통이겠다. 다만 새벽에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 오전에는 호남권·제주권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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