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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신보·중견기업연, 중견기업 회사채 발행 지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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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승인 : 2024. 12. 30. 15:42

산업은행, 회사채 주선·인수·투자 역할 수행
중견기업 QIB 방식 회사채 발행 지원 체계 마련
산업은행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전경. /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중견기업의 회사채 발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최원목 신보 이사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과 같은 정책에 부응해 지속 성장을 위해 자금 조달이 필요한 중견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산업은행은 회사채 주선·인수·투자를 맡고, 신보는 보증을 제공하며, 중견기업연합회는 유망기업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중견기업이 QIB(Qualified Institutional Buyer) 방식으로 회사채 발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회사채 시장에서 직접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해 나간다.

강 회장은 협약식에서 "대한민국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창의와 혁신으로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중견기업들의 활약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중견기업들의 성공 신화를 뒷받침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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