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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반려동물행동지도사 356명… 농식품부 “건전한 양육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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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12. 31. 06:00

제1회 2급 자격시험 올해 8~11월 실시
필기·실기 2단계 구성… 응시자 1905명
최연소 합격자 18세… 여성 합격률 53%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올해 처음 실시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2급 자격시험에서 합격자가 총 356명 배출됐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지난달까지 2단계에 거쳐 시행된 '제1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2급 자격시험' 합격자가 전날 발표됐다.

해당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구성됐다. 필기시험은 전국 6개 권역·11개 시험장에서 시행됐다. 응시자 1905명 중 1733명이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진행된 2차 실기시험은 전국 6개 권역·13개 시험장에서 실시됐으며 응시자 768명 중 356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번 시험 최연소 합격자는 18세, 최고령 합격자는 56세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53%에 달했다.

개인별 합격 여부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자격시험을 통해 배출된 행동지도사들이 건전한 반려동물 양육문화 조성에 전문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후 반려동물 행동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공존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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