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4일 4시간 동안 도내 전력 수요를 전량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며, 잉여 전력 621㎿를 해저연계선을 통해 육지부로 송전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달성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열린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도의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당위성을 적극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성과는 대한민국 에너지 역사를 새로 쓴 것"이며, 제주도가 2035년 국가적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선도적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공개된 제주..
제9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17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향후 노동조합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는 변경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현진 공무원연맹 위원장, 전국 시·도 공무원노조 위원장,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제9대 제주도공무원노조의 슬로건은 '겸손하게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당당하게 조합원의 권익과 복지를 찾아내겠다'이다. 조합원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직장 내 상호존중과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바탕으로..
제주도 성산고등학교(교장 양기봉)는 지난 16일 3학년 해양생물탐구반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해마 양식 회사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주)해천마(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는 성산고 학생들이 동아리 시간을 통해 탐구하고 연구했던 수산생물 양식업에 관한 내용을 산업체 현장에서 실습 해보고 현장 기술을 배워 향후 취업으로 수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해천마 노섬 대표는 "학생들에게 수산물 양식은 미래 성장산업이다. 해양생물에 대한 관심을 통해 꿈을 이루어가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