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잦아들었지만 피해 확대…사망 14명·실종 12명, 이재민 1만3000명
세종// 중부와 남부 지방을 덮친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에서 26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이재민 1만30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일부 지역에선 비가 그쳤지만, 산사태와 침수 등 2차 피해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2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6일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전국에서 14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다. 사망자는 경남 산청 8명, 경기 오산·가평 3명, 충남 서산·당진 3명이며, 실종자는 산청 6명,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