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양적 확대됐지만"…생산성 20년째 정체, 美와 대조
한국 경제에서 서비스 산업이 양적으로는 확대됐지만, 질적 성장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고부가가치 서비스업마저 팬데믹 이후 생산성이 하락 전환하면서, 경제 전반의 성장잠재력을 제약하는 구조적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3일 한국은행 조사국 거시분석팀이 발간한 'BOK 이슈노트(2025-18호)'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민간 서비스업(공공행정국방·부동산업 제외)은 명목 GDP의 44%, 전체 취업자의 65%를 차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