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 음주 전면 금지한 말레이 지방정부…시민사회 반발
아시아투데이 홍성아 쿠알라룸푸르 통신원 = 말레이시아 느그리슴빌란 주정부가 공원, 해변, 놀이터 등 공공장소에서 음주를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하면서 시민단체와 소비자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해당 조치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관광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느그리슴빌란 주정부는 지난 2일 해당 조치를 발표하며 "공공장소에 술병과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는 민원이 많았으며 깨진 술병으로 인해 부상이 발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