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영화계 7대뉴스](上) 생존 기로 내몰린 韓영화
올 한해 만나는 영화인들마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내뱉은 한마디는 "요즘처럼 힘든 적이 없었다"였다. 이들 중 '광해, 왕이 된 남자'와 '신과 함께' 1·2편 등 세 편의 1000만 흥행작을 제작해 '미다스의 손'으로 널리 인정받았으나, 지난 여름 '전지적 독자 시점'의 흥행 실패를 겪은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은지 30년째인데, 가장 어려운 시기인 것 같다"며 짙은 한숨을 내쉬었다. 관객수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