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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서 흉기 난동으로 2명 사망, 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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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아 기자

승인 : 2017. 08. 19. 08:35

FINLAND CRIME STABBING <YONHAP NO-0883> (EPA)
18일(현지시간) 핀란드 투르쿠 내 마켓스퀘어에 희생자들을 위한 촛불과 꽃들이 놓여져있다. 출처=/EPA, 연합뉴스
핀란드 남부 항구도시 투르쿠 중심부에서 18일(현지시간) 한 남자가 휘두른 흉기로 2명이 사망, 6명이 부상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용의자가 시장광장에서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으며 이후 거리에서 다수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용의자의 다리에 총격을 가해 체포했다. 용의자의 신원과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다른 용의자가 있는지 파악 중으로, 이번 사건이 테러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결론내리기 이르다고 밝혔다.

전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차량 돌진 테러로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이 이번 공격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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