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강화도 해안서 마약추정 물체 매단 北남성 시신 발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3.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527010015394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5. 27. 15:56

지난주 19일 우리 군에 의해 발견
국정원·군 합동정보조사 착수
GettyImages-a12012652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제공=게티이미지뱅크
인천 강화도 일대에서 북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우리 군에 의해 지난주 발견됐다.

27일 정보 당국 등에 따르면 군이 지난 19일 강화도 해안에서 북한 민간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체를 발견해 군 등 관계 기관이 합동정보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시신의 유류품에선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정밀 성분 분석 중이다. 향후 물체가 마약으로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폐기 등 처리할 예정이다.

당국은 이 남성이 마약을 소지한 채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오려다 익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합동정보조사에서 시신이 북한 민간인으로 판단되면 통일부로 이관된다.
통일부는 북한주민사체처리지침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북한에 인계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