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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교육지원청, 교원 대상 생태전환교육 직무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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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오성환 기자

승인 : 2023. 08. 02. 10:48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협력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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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 '2023 밀양 생태전환교육 직무연수'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밀양시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지난 31일과 1일 양일간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에서 '2023 밀양 생태전환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2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교육지원청이 협력해 기상 기후 변화에 관한 과학적 접근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생태전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1일차는 부산대 박원선 교수의 기후 변화의 최신 동향, 부산지방기상청 김진아 주무관이 기상기후자료 활용법, '기후피해세대를 넘어 기후기회세대로'의 저자 이재형 작가와의 북토크를 진행했다.

2일차는 밀양도래재 자연휴양림에서 숲체험 및 목공예 체험, 생태전환교육 실천사례(하천초)를 통해 학교교육의 생태적 전환을 유도했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는 "그동안 대책에 치우친 교육을 해왔는데 과학적 접근과 이해도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된다. 지역의 생태자원 속에서 생태의 일부로서 나를 많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손경순 교육장은 "생태계의 구성원으로서 갖춰야할 자질을 고민한 시간이었길 바라며 아이들이 지구생태계의 문제를 자신의 삶과 결부하여 사고할 수 있도록 생태전환교육에 더욱 힘써달라. 이를 위해 지역과도 한마음으로 협업하겠다"고 전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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