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볼보, 주행거리 향상된 2024년형 C40 리차지 출시…6865만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3.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807010003236

글자크기

닫기

우성민 기자

승인 : 2023. 08. 07. 10:32

1회 충전시 주행거리, 51㎞ 증가한 407㎞
C-ITS 기반 티맵 인포테인먼트 2.0 탑재
사진자료_고성능 쿠페형 전기 SUV C40 Recharge 24년형 (1)
볼보 2024년형 전기 SUV 'C40 리차지'./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더욱 늘어난 주행거리와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로 상품성을 강화한 2024년식 고성능 쿠페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C40 리차지(Recharge)'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인 C40 리차지는 볼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전용 모델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2024년식 모델은 주행거리와 에너지 효율성이 향상됐으며, 전·후륜 전기 모터와 전기차 전용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가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리차지 트윈(Recharge Twin)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78kWh 배터리와 프론트·리어 액슬에 하나씩 탑재된 듀얼 전기모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AWD), 전자식 변속 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신형 C40 리차지는 두 액슬에 동일하게 사용되던 204마력 모터를 대신해 150마력과 258마력의 각기 다른 e-모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총 408마력의 출력을 유지하면서도,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기존(356㎞) 대비 51㎞ 증가한 407㎞로 개선됐다.

복합 전비 역시 기존 대비 약 12% 향상된 4.6㎞/kWh로 향상됐으며, 배터리 잔량 10~80% 구간의 충전시간이 34분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6분 단축됐다.
볼보코리아가 수입차 최초로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차량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역시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서울시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활용해 실시간 신호 정보 및 잔여 신호 시간, 적정 교차로 통과 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티맵 2.0을 지원한다.

아울러 △가속 페달 하나로 차량의 가속과 감속이 가능한 원 페달 드라이브 △최신 센서 플랫폼이 탑재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PM 2.5 센서와 미립자 필터가 탑재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동급 최고의 안전 및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신형 C40 리차지의 판매가격은 6865만원이며, 5년 또는 10만㎞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와 음악 플랫폼 FLO 1년 이용권, 15년 무상 OTA(무선 업데이트) 서비스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C40 리차지는 역동적인 주행과 환경을 생각하는 책임감 사이에서 고객들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설계된 순수 전기차"라며 "늘어난 주행거리와 더욱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갖춘 새로운 모델을 통해 스웨디시 스마트카가 제공하는 진정한 이동의 자유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자료_고성능 쿠페형 전기 SUV C40 Recharge 24년형 (4)
볼보 2024년형 전기 SUV 'C40 리차지'./볼보자동차코리아
우성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