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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원익피앤이·넥센타이어 등 ‘라이징 리더스 30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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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강태윤 기자

승인 : 2023. 10. 17. 17:00

기업별 최대 300억원·1.0%p 금리우대
KOTRA 등 전문기관의 맞춤형 지원
라이징 리더스 300 2기 선정기업
라이징 리더스 300 2기 선정기업 /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은행과 함께 '라이징 리더스 300' 2기 기업을 선정하고 중견기업의 수출 확대·신기술 개발·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디지털 전환 등에 하반기 우대금융 4400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라이징 리더스 300 1기 지원기업 38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2기 지원기업 34개를 선정하고 우대금융(기업별 최대 300억원·1.0%p 금리우대)과 KOTRA 등 전문기관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수출 주도형(원익피앤이·넥센타이어·아이티엠반도체·율촌화학 등) 11개사, 신기술 개발(상아프론테크·알리코제약·뉴파워프라즈마 등) 8개사, ESG 대응(풀무원·HL만도·해성디에스 등) 8개사, 디지털 전환(인텍플러스·오픈베이스·싸이맥스 등) 7개사다.

당초 올해 60개사(상하반기 각 30개사)에 8000억원 규모 우대금융을 지원할 계획(5년간 총 300개 기업 대상 4조원 지원)이었으나 중견기업 계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당초 목표보다 많은 총 72개사에 약 9000억원 규모의 우대금융을 제공하게 되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내년에도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을 금년과 유사한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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