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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2600대 ‘털썩’…코스닥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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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4. 03. 15. 16:05

0315 코스피 장마감
약 2년여 만에 27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 지수가 15일 외국인 투자자의 집중 매도세에 다시 2600대로 밀려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92포인트(1.91%) 내린 2666.84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8558억원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84억원, 1583억원 팔아 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78%)를 제외한 9개 종목이 내렸다. 삼성전자(-2.69%), SK하이닉스(-0.43%), LG에너지솔루션(-4.21%), 삼성바이오로직스(-1.67%), 현대차(-3.18%), 삼성전자우(-2.67%), 기아(-2.72%), POSCO홀딩스(-1.58%), KB금융(-3.05%)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6포인트(0.80%) 내린 880.46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개인이 1812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8억원, 100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3개 종목이 오르고 7개 종목이 내렸다. HPSP(0.19%), 리노공업(4.51%), 신성델타테크(0.50%)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3.75%), 에코프로(-1.31%), HLB(-0.10%), 알테오젠(-0.97%), 셀트리온제약(-1.19%), 엔켐(-0.65%), 레인보우로보틱스(-0.56%)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9원 오른 133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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