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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통일장관, 6000만원 늘어난 26억…가상자산 보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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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03.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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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가족 및 단체 간담회에서 참석자에게 새송이 물망초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연합뉴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강남 아파트와 가상자산을 포함해 총 26억 3056만원을 재산신고 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하는 건물 재산은 본인 명의 은마아파트(12억8600만원), 송파구 문정동 오피스텔 임차권, 장남 명의의 동대문구 오피스텔 임차권 등 13억 1100만원으로 지난해 7월 임용 당시와 동일했다.

예금은 부부와 장남을 합쳐 13억710만원으로 약 반년 만에 1억4000만원 가량이 증가했는데, 이는 상장지수(ETF) 자산을 예금으로 재분류했고 만기 도래 상품의 환급액으로 새 상품에 가입했기 때문이라는 게 김 장관의 설명이다.

올해 공직자 재산 등록 대상에 포함된 가상자산의 경우에는 장남이 알트코인 폴리곤(Polygon) 기반의 IXT 토큰 총 567개가량을 보유했다고 등록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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