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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폭염에도 서울 한복판에 둘러지는 ‘인간띠’…부정선거 수사 당위성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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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기자

승인 : 2024. 08. 03. 15:12

3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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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장에서 열린 '제4차 4·10부정선거 수사촉구 인간띠 시위'에서 행진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장마가 끝난 8월 초순의 폭염에도 4·10총선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인간띠'가 서울 한복판에 둘러진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는 3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장에서 '제5회 4·10총선 수사촉구 인간띠 시위'를 진행한다. 이날 시위도 마찬가지로 황 전 총리의 출정선언을 통해 전개된다.

이날 황 전 총리의 출정선언에 앞서 '남동식 청년 부방대원' '김순옥 부방대원' '김규동 국민의힘 은평구을 청년위원장'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결의문을 낭독한다. 부방대는 향후에도 다양한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부정선거에 대한 수사 당위성을 국민들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인간띠 퍼포먼스는 이날 오후 4시 45분께 △1구역(을지한국빌딩 방면) △2구역(롯데백화점 방면) △3구역(한국은행 방면) △4구역(남대문시장 방면)으로 나눠 본격 진행된다. 이번 시위에도 부방대를 비롯해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전군구국동지연합회(전군연합), 나라지킴이 고교연합(고교연합), 자유대한국민모임 등 30여 개 보수 시민단체에서 약 150명이 참여한다.
인간띠 시위대는 이날 오후 6시께 시작점인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으로 복귀한다. 시위는 황 전 총리가 나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애국가 제창과 만세삼창 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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