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지프가 만들면 전기차도 다르다…‘황금 막내’ 어벤저, 한국 상륙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3.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829010016154

글자크기

닫기

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08. 29. 09:10

27~28일 미디어 시승 행사 개최
9월 4일 아시아권 최초로 한국서 출시
도심·와인딩·경사로 등서 지프만의 매력 발산
사진자료10-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이 28일 강남구 신사동 소재의 꼴라보하우스 도산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 행사에서 어벤저를 소개하고 있다 / 스텔란티스코리아
모든 SUV의 시작 지프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어벤저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지난 27~ 28일 강남구 신사동 소재의 꼴라보하우스 도산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니르말 나이어 스텔란티스 그룹 인도-아시아 태평양(IAP) 지역 세일즈 마케팅 총괄이 참석해 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지프 어벤저에 대해 소개하고 전동화를 향한 브랜드의 비전을 강조했다.

어벤저는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과 전천후 오프로드 성능을 결합한 브랜드의 '황금 막내'로 지난달 사전계약을 개시하며 국내 상륙을 예고했다. 유럽 시장에서 먼저 출시된 이후 10만건의 계약을 돌파, 높은 상품성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방실 사장은 "어벤저는 전동화 시대를 맞이하는 지프의 방향성이자 자유와 모험 정신을 시대의 흐름에 맞게 재해석한 결과물"이라며 "어벤저가 한국 시장에서 보다 많은 분들의 일상과 모험에 짜릿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니르말 나이어 총괄은 "8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지프는 브랜드의 DNA를 고스란히 유지하면서도 도심 환경에 맞게 설계된 순수 전기차인 어벤저를 통해 브랜드의 유산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진 시승 행사는 일반적인 전기차 시승회와 달리 지프의 첫 순수 전기차 어벤저와 함께 또다른 차원의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과 세미 오프로드를 오가는 다이내믹한 코스로 기획됐다.

도심에서는 안전 주행을 지원하는 첨단 기능을 통해 스마트하고 안락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풀-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보행자·자전거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 등을 기본 탑재했다.

세미 오프로드에서는 지프의 탄탄한 기본기가 빛을 발한다. 지프 고유의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주행 환경을 돌파할 수 있다.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내리막길 주행 중 속도 제어와 저속영역에서는 오프로드 주행까지 가능하다.

높은 에너지 밀도와 효율을 자랑하는 54kWh 리튬이온(NCM)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출력 115kW·최대 토크 270Nm의 힘을 발휘한다. 국내 공인 인증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292㎞이며 고속 충전기 기준으로 약 24분만에 배터리 잔량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200㎜의 지상고·20도의 진입각·32도의 이탈각을 갖춰 기대 이상의 오프로드 성능은 물론 가파른 주차장 램프 등 도심 속 장애물을 접했을 시 배터리가 위치한 차량 하부를 보호한다.

어벤저는 편의·안전 사양에 따라 '론지튜드'와 '알티튜드'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5290만원·5640만원이다.

사진자료4-지프 어벤저
지프 어벤저 /스텔란티스코리아
강태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