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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원성옥의 ‘당초(唐草)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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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승인 : 2024. 09. 24. 09:23

9-4
50×65㎝, 닥나무 아교포수 한지, 대나무·실크실·분채·호분·석채·먹 등, 2008, 그림 원성옥, 방패연 제작 리기태 Collaboration
방패연 속 '당초무늬', 잡초가 아니다. 식물의 줄기나 덩굴을 일정한 모양을 장식무늬를 도안화한 것이다. 자연은 아름답다. 당초무늬의 특징이다.

원성옥은 민화작가이다. 모란 당초, 포도 당초, 인동 당초와 같이 얽히고설킨 덩굴처럼 착한 백성의 삶을 노래했다. 이보다 더한 아름다운 표현이 어디에 있겠는가?

백성들은 아름답고 정직한 잡초다. 잡초를 함부로 밟지 마라. 때리면 때릴수록 더 튀는 공과 같은 품성이 백성이다.

리기태연보존회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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