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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9일(현지시간) 쿠웨이트의 압둘라 알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0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레바논에 2-1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한국은 조 1위 자격으로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리는 2025 AFC U-20 아시안컵 본선에 나서게 됐다. 한국은 앞서 쿠웨이트(3-0 승), 북마리아나 제도(10-0 승), 아랍에미리트(3-1 승)에 3연승을 거둔 바 있다.
U-20 아시안컵 본선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걸린 대회이다. 16개 팀이 참가해 1∼4위 팀에 U-20 월드컵행 티켓이 주어진다.
이날 한국은 전반 15분 홍석현(한남대)의 선제골과 전반 23분 이창우(보인고)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나갔다. 경기 종료 직전 레바논에게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승리를 지켜 4연승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