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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흰지팡이의 날’ 맞아 ‘시각장애인’ 복지·세무 맞춤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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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4. 10. 21. 10:55

대구광역시 두류공원에서 시각장애인 대상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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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는 시각장애인과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오는 23일 대구광역시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번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orld Blind Union)가 공식 제정한 흰지팡이의 날을 계기로 열린다. 매년 10월 15일은 흰지팡이의 날로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했다. 시각장애인이 보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 제작한 흰지팡이의 상징적인 의미를 이용해 붙여진 이름이다.

상담장에선 국민권익위 복지 분야 전문 조사관이 시각장애인 복지 등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재정·세무 분야 전문 조사관이 세금과 금융 등에 대한 다양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익위는 상담한 내용 중 바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심층 조사나 관계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별도로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할 계획이다.
양종삼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시각장애인과 가족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고충은 다양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 같은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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