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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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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경 기자

승인 : 2024. 10. 22. 09:12

울산GPS 상업운전 개시에 따른 이익 성장
3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할 듯
NH투자증권은 22일 SK가스에 대해 배당 수익률이 5%에 달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성장과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투자 기대 요인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연내 울산GPS의 상업운전 개시에 따른 이익 성장과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GPS와 KET터미널 등 LNG 밸류체인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내년 이익은 약 2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연결 지배주주순이익의 25% 이상 배당 결정시 배당수익률은 5.0%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월 SK가스는 SK이터닉스와 미국 파트너사인 Apex와 함께 합작법인 SA Grid Solution을 설립하고,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SA Grid Solution은 텍사스 지역에 200MWh 규모의 ESS를 설치하고, 올해 말부터 상업운전을 순차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ESS 규모는 1GWh까지 늘어날 예정"이라며 "간헐성을 띄는 자원인 재생에너지 확대로 시간대별 전력가격의 격차가 커진 상황에서 ESS를 활용하면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분기 SK가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8000억원, 세전이익은 60% 하락한 66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 경기 둔화 및 LPG 판매 부진의 영향을 LPG 트레이딩 부문에서 발생한 이익과 울산GPS 시운전에서 발생한 전기 판매수익 등이 상쇄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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