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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수출동향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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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10. 22. 11:00

1~9월 수출 5087억불
반도체 수출 2023년 전체 실적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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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박성택 1차관 주재로 22일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해 주요 품목별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수출은 지난해 10월 반등 이후 1년간 매월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9월 누적 수출액는 전년 대비 9.6% 증가한 5087억불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도 지난해 6월 흑자로 전환된 이후 16개월 연속 흑자흐름을 보이며 2018년(544억불) 이후 최대 규모인 368억불 흑자를 달성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고부가가치 제품인 DDR5·HBM 중심으로 전년 대비 48.1% 증가한 1024억불을 기록하면서 4분기를 앞둔 시점에 이미 지난해 전체 수출실적인 986억불을 추월했다.

2위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도 529억불로 지난해(521억불)에 이어 올해에도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재경신했다.
박성택 차관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견조한 우상향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4분기 수출의 증가율은 앞선 1~3분기 대비 다소 둔화될 수 있겠지만 수출 플러스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차관은 "정부는 지난주부터 운영 중인 '수출 붐업코리아 Week'를 계기로 올해 '역대 최대 수출' 달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스퍼트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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