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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청년·경력여성·어르신 맞춤형 정책 힘껏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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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4. 10. 24. 11:27

한덕수 "모성보호 3법 제정, 일과 가정 양립 전환점"
"어르신 예산 3년 연속 확대, 일자리 110만개 확대"
한덕수 국무총리, 국무회의 주재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한덕수 국무총리는 "청년, 경력 보유 여성, 어르신을 포함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힘껏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리스타트 잡페어' 축사에서 "우리 정부는 민간 주도 시장경제와 건전재정의 기틀을 다지면서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청년정책을 핵심 국정과제의 하나로 선정하고 일자리와 주거에서 자산형성까지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과제들을 챙기고 있다"며 "청년 도약계좌 가입 범위와 정부 기여금을 늘리고, 국가장학금과 근로장학금 지급 대상을 확대했으며 주거안정 장학금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여성 경제활동과 관련해선 "육아지원 모성보호 3법도 제정돼 일과 가정의 양립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정부는 양립, 양육, 주거를 저출생 3대 핵심분야로 정하고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22% 늘어난 19조 7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노인 일자리와 관련해 "11월부터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며 "어르신을 위한 예산을 3년 연속 확대했고, 어르신 일자리도 내년엔 110만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의 경험과 전문성이 우리 사회 발전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과감한 구조개혁을 통해 고용-복지-성장의 선순환을 힘껏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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