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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5] 최후엔 웃었다... 젠지 18매치 치킨으로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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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0. 28. 00:43

PGS 5 GF 18매치 치킨을 차지한 젠지
PGS 5 마지막 매치에서 치킨을 가져간 젠지.
PGS 5 파이널에서 줄곧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젠지가 마지막 매치 치킨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7일 태국 방콕 VSPO TH STUDIO에서 PUBG Global Series 5(이하 PGS 5) 그랜드파이널 3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앞선 매치 결과로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는 우승권에서 멀어졌고, 젠지는 최하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마지막 매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했다. 그러나 광동은 17게이밍과의 교전에서 1킬도 올리지 못 하고 전멸하며 빠르게 매치를 마무리지었다.

젠지는 앞선 매치들과 달리 초반부터 인원 관리에 성공하며 경기 중후반까지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줬다. 또한, 페이즈6에 돌입하자 소닉스까지 탈락시키며 킬포인트까지 착실하게 쌓아올렸다.

이후 티디티 e스포츠, 페트리코 로드,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함께 TOP4에 오른 젠지는 집중력을 발휘해 상대팀들을 모두 전멸시키며 14킬 치킨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하위에서 탈출하고 아쉬움 많았던 PGS 5를 마무리하게 됐다.

PGS 5의 최종 우승은 마지막 매치에서 7킬과 함께 TOP4에 등극한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차지했다. 

PGS 5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로 우승팀에게는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 2위부터 24위까지 나머지 팀들에게는 4만 달러(약 5천만 원)부터 1000달러(약 140만 원)까지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PGS 5의 최종 순위에 따라 올해 연말에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4’에 출전을 위한 PGS 포인트가 각 팀에 부여된다. 연간 PGS 포인트 누적 상위 8개 팀은 PGC 2024에 진출한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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