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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질렀다”…자수한 10대 청소년 경찰 조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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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윤 기자

승인 : 2024. 11. 05. 18:14

5일 오후 2시 28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다세대 주택서 불
인명 피해 없었고 주민 5명 자력 대피…발생 40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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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2시 28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당 주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서울 관악소방서
서울 관악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 불을 질렀다고 경찰에 자수한 10대 청소년 A군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에 자신이 불을 질렀다며 인근 지구대에 찾아와 자수한 고등학생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8분께 해당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발생 40여 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고 주민 5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반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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