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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체포된 50대 남성, 경찰서 유치장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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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현 기자

승인 : 2024. 11. 13. 14:38

경찰, 부검 통해 정확한 사인 확인
동대문경찰서
서울 동대문경찰서. /아시아투데이DB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50대 남성이 유치장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망했다.

13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3시 30분께 동대문경찰서 유치장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곧바로 구급차를 불러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이미 A씨는 호흡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체포됐다.
체포 당시 A씨의 건강 상태는 이상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강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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