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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3분기 영업이익 10억원…전년동기 대비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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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4. 11. 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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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로고./제공=산돌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이 3분기 매출 45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 당기순이익 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7% 상승했다.

산돌은 지난 6월 윤디자인을 인수하며 나타난 협력효과로 실적을 견인했다. 윤디자인 산돌에 인수된 이후 플랫폼 서비스 강화, 폰트 개발 영업력 확대 등을 통해 사업을 빠르게 안정화했고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향후 산돌과 윤디자인은 공동 마케팅, 플랫폼 운영 협업, 폰트 제작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상반기부터 중점적으로 진행한 자회사 체질개선 전략 또한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보여 진다. 산돌은 내년까지 비효율 사업의 추가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더욱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산돌은 엔터테인먼트 폰트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신성장 사업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산돌은 이미 다양한 다국어 엔터테인먼트 폰트 IP 확보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iOS 및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다양한 파트너사 협업으로 대중성에 기반한 시장으로 확대하며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돌 관계자는 "윤디자인과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였으며, 수익성 강화를 위한 사업구조와 체질 개선이 실적 반등으로 이어졌다"며 "향후에도 사업 정비와 운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AI기술 개발 및 신사업 성과를 가시화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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