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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1475억원 규모 울산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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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11. 21. 16:02

워크아웃 돌입 후 발주처서 시공사 교체 희망해
"PF 우발 채무 일정 부분 해소 기대"
태영건설 전경.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 전경./연합뉴스
태영건설이 사업비 1475억원 규모 울산 중구 반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해지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이날 주식회사 정선프라임과 상호 합의 하에 울산 중구 반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해지했다.

태영건설은 2021년 10월 25일 이 사업을 수주해 울산 중구 반구동 554-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8층, 연면적 11만6078㎡ 규모 680가구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태영건설이 작년 말 워크아웃(기업재무개선작업)에 돌입하면서 발주처가 시공사 교체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발주처와 합의를 통해 원만히 도급계약을 해지했다"며 "회사 입장에서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 채무를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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