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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리포트] 8호선 등촌역세권…서울 ‘힐스테이트 등촌역’ 내달 5일 1순위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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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11. 29. 10:01

전용면적 59~84㎡형 총 543가구 조성…274가구 일반분양
서울 강서구 '힐스테이트 등촌역' 아파트 조감도
서울 강서구 '힐스테이트 등촌역' 아파트 조감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새 아파트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강서구 등촌동 일대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등촌역'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형 총 5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별 가구 수는 △59㎡A 89가구 △59㎡B 14가구 △84㎡A 89가구 △84㎡B 29가구 △84㎡C 53가구 등이다.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이 인근에 있다는 게 특징이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공항대로 등도 인접하다. 향후 경기 부천시 대장지구부터 고양시 덕은지구, 서울 홍대까지 약 20km를 잇는 '대장홍대선' 노선이 사업지 인근을 지날 예정이다.
교육 여건도 마련됐다. 등촌초, 백석중, 영일고 등이 가깝다. 서울 유명 학군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목동 학원가 역시 근처에 있다.

단지 인근 노후 주거지 일대에 재건축 및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신흥 주거 타운도 형성될 전망이다.

강서구 가양동에 예정된 개발사업들도 내년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마트 가양점 부지 개발사업이 최근 브릿지론을 조달한 데 이어, '제2의 코엑스'로 불리는 CJ 공장 부지 개발사업도 본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전환을 앞두고 있다.

다수의 업무·판매시설, 지식산업센터, 스타필드 빌리지 등이 계획된 해당 사업들이 완료되면 일대 인프라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 설명이다.

아울러 마곡지구의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 역시 진행 중이다. 업무시설, 호텔, 컨벤션센터, 문화시설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만의 상품성도 갖출 예정이다. 모든 가구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조성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아울러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가구 창고 제공 및 트랜스포밍 월&퍼니처(일부타입 적용) 옵션도 예정돼 있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 센터, GX룸, 골프연습장, H아이숲, 상상도서관, 독서실, 클럽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3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간 받는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등촌동에 모처럼의 신축 분양으로 수요자들에게 분양 이전부터 관심이 컸던 단지"라며 "특히 인근에 가양동 일대 개발사업과 대장홍대선 등 호재가 풍부해 향후 지역 일대에 대한 미래가치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힐스테이트 등촌역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촌동 366-60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6년 10월 예정이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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