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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찬바람 불어 체감온도↓…전국 곳곳 눈 또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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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현 기자

승인 : 2024. 11. 29. 17:00

[포토]겨울옷 입은 가을
서울 등 중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지난 2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찾은 시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재훈 기자
토요일인 3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7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로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6도, 최고 7~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권은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내일까지 강원내륙·산지 -10도 내외)로 떨어져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라권 서부와 제주도는 이날 내린 비가 30일 이른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전북 5~10mm, 제주도 5~20mm 이다. 또 오후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겠다. 경기 북동내륙과 강원 영서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제주도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산지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 먼바다와 남해 서부먼바다, 남해 동부안쪽먼바다, 제주도 앞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0~80km/h로 불어, 물결이 1.0~4.0m(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강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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