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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이틀간 원전 가동중검사 기술교류회… 최신 연구개발 동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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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4. 11. 29. 14:16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 참석
사진2. 한수원이 28~29일 양일간 2024년 원자력 발전소 가동중검사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28~29일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2024년 원자력 발전소 가동중검사 기술교류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가동중검사 기술역량 강화 및 현안 공유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들과 연구개발 동향을 논의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한수원은 29일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2024년 원자력 발전소 가동중검사 기술교류회'를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전 가동중검사는 원자력발전소 중요 설비와 배관 등을 매 정비 기간 중에 주기적으로 검사해 건전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원전 설비의 안전성을 최종 점검하는 핵심 검사다.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발전소 프로그램 엔지니어 및 비파괴검사 전문가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최근 가동중검사 고시 개정에 따른 기술기준 적용과 증기발생기 검사장비 선진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최신 연구개발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가동중검사 기술 협업을 위한 토론을 진행, 산·학·연 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향후 가동중검사 기술 수출에도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산·학·연 연계 기술교류회를 통해 원전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신뢰성 높은 원전 운영 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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