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정우성, 공식석상에서 ‘혼외자 논란’ 심경 처음 공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3.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9010015441

글자크기

닫기

조성준 기자

승인 : 2024. 11. 29. 21:39

다소 수척한 얼굴로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참석
시상자로 무대에서 "아들에 대한 책임 다할 것" 밝혀
정우성
배우 정우성이 29일 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혼외자 논란'에 대한 심경과 향후 계획을 처음 공개했다./제공=아티스트컴퍼니
배우 정우성이 공식석상에서 '혼외자 논란'에 대한 심경과 향후 계획을 처음 공개했다.

정우성은 29일 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은 사실이 지난 24일 공개되면서 참석 여부를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진 그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서울의 봄'이 최다관객상을 받을 때 공동 주연을 맡은 황정민과 함께 시상자 자격으로 무대에 올랐다.

연출자인 김성수 감독과 제작자인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가 차례로 수상 소감을 밝히고 난 뒤 마이크를 잡은 정우성은 "제 사적인 일이 '서울의 봄'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또한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면서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또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소 수척한 얼굴로 등장한 그는 시상식 사전 행사로 열린 레드카펫 나들이에는 불참했다.
조성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