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SK에코플랜트 “폐기물 관리서비스 이용 사업장 전년 比 2배 증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3.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03010001337

글자크기

닫기

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2. 03. 10:45

이미지
'웨이블 서큘러' 서비스 폐기물 수거 차량의 모습./SK에코플래트
SK에코플랜트가 폐기물 종합 관리 서비스 '웨이블 서큘러'를 이용하는 사업장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증가한 481곳에 달한다고 3일 밝혔다.

웨이블 서큘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업장의 폐기물 배출과 운송 과정을 효율화함으로써 물류비를 절감해 주는 서비스다. 배출량·재활용 현황을 AI가 분석한 후 보고서를 제공하고, 폐기물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폐기물매립제로(ZWTL) 인증도 간편하게 처리해 준다.

이 같은 장점에 SK에코플랜트의 웨이블 서큘러를 이용하는 사업장 수는 지난달 기준 481곳으로, 전년 같은 기간(210곳)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웨이블 서큘러 서비스를 통해 처리된 누적 폐기물량도 7만9990톤(t)을 돌파했다.

폐기물 수거와 처리를 위해 이동한 거리는 175만㎞에 달한다. 이는 지구와 달 사이를 두 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SK에코플랜트는 서비스 고도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개별 사업장의 데이터를 분석해 수거 신청을 하지 않은 사업장이라도 폐기물 배출 시기를 예측해 수집·운반 차량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최적 배차 설루션'을 선보였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폐기물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자원순환으로 가는 길이 쉬워진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편의를 증대하는 것은 물론 자원순환 영역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